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화 전자투표제 모든계열사 도입

정기주총도 분산 개최

한화(000880)그룹이 주주권익 보호와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해 계열사의 주총을 분산 개최하고 전자투표제를 모든 상장사에 도입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최근 경영조정위원회를 열어 주주총회 분산 개최 및 전자투표제 도입을 각 계열사에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각 계열사 이사회는 앞으로 위원회의 권고를 바탕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한화·한화케미칼(009830)·한화생명(088350)보험·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한화테크윈(012450) 등 7개 상장 계열사들은 최대한 겹치지 않는 날을 정해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3월 하순 슈퍼 주총데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도 피하기로 했다. 단 시큐리티사업 분할과 관련해 이미 주주총회 날짜를 공시한 한화테크윈은 주총을 예정대로 다음달 23일 개최된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지난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한화·한화케미칼·한화테크윈·한화투자증권 등 4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들에도 전자투표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권고할 계획이다. 전자투표제는 주주총회가 개최될 때 주주들이 외부에서 인터넷으로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한화그룹 경영조정위원회는 그룹 내 주요 경영사항을 협의하고 계열사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왔다. 현재 의장은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부회장이 맡고 있으며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과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이태종 ㈜한화 방산부문 대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