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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인도 SUV 시장 출격

아난드 마힌드라(왼쪽 첫번째) 마힌드라그룹 총괄회장과 라잔 와드헤라(가운데) 마힌드라 자동차부문 사장,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대표가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쌍용차의 G4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 하반기부터 G4 렉스턴을 인도에 반조립제품 형태로 수출해 현지에서 판매한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이 인도로 수출된다. 쌍용차(003620)의 수익성 개선과 수출 물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모회사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M)와 G4 렉스턴의 인도 수출 및 현지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는 올 하반기부터 G4 렉스턴을 국내에서 반조립(CKD) 형태로 제작 수출해 인도 현지 마힌드라의 차칸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구체적 수출 계약 물량 등은 앞으로 논의해 정할 예정이다.

앞서 마힌드라는 G4 렉스턴의 본격 생산 및 출시에 앞서 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모터쇼에서 G4 렉스턴을 인도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인도 현지 언론들은 G4 렉스턴의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공간 활용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은 도요타 포추너나 포드의 인데버 등과 경쟁하며 인도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현재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지난해 말부터 서유럽에 이어 불가리아·헝가리 등 동유럽과 페루·칠레 등 중남미뿐만 아니라 뉴질랜드·베트남 등 오세아니아 및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앞으로도 마힌드라그룹과 신제품 및 플랫폼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를 내 세계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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