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7일 ‘NH핀테크 오픈플랫폼 혁신성장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샵에는 관련부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해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핀테크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항을 논의했다.
출범 3년 차인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은 핀테크 기업이 입·출금 이체, 거래내역 조회 등 농협의 금융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자사의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이다.
오픈플랫폼 출범 당시 60여개였던 API는 95개로 증가했으며 20여개가 넘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P2P(개인 간)금융기업 비즈니스모델에 맞춘 ‘P2P자금관리API’를 출시해 특허출원까지 마쳤다.
농협은행 관계자는“NH핀테크 오픈플랫폼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금융 API를 통한 직접 연계 방식을 지원하였다는 점에서 굉장한 의미가 있다”며 “이종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신규 API를 발굴해 핀테크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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