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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알뜰폰, 전열 가다듬고 활로 찾는다

사업자협회 이석환 새 회장 선출

업계 1위 CJ헬로도 탈퇴의사 철회





위기의 알뜰폰 업계가 다시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업계 1위 CJ헬로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탈퇴 의사를 철회했고, 협회 신임 회장도 선출하는 등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7일 금천구 협회 사무실에서 총회를 열고 제5대 회장에 이석환(사진) 인스코비 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정기총회까지 1년이다. 이 신임회장은 SK텔레콤 마케팅본부장, SK텔레콤 차이나 대표, SK네트웍스 ICT 총괄 사장 등을 거친 ICT 전문가로 현재 알뜰폰 업체 인스코비와 자회사 프리텔레콤 사장을 맡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알뜰폰 자체 경쟁력 강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위한 소통 강화 △이통사와 협력 다양화 △회원사 CEO 간담회 등을 과제로 제시하고 협회 내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이 같은 과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신임 회장은 “양적 성장에도 생존이 최우선인 현 알뜰폰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이용자 권익보호에 역점을 두고 알뜰통신이 합리적인 통신소비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는 이날 열린 협회 총회에서 탈퇴 의사를 철회하고 협회에 동참하기로 해 향후 알뜰폰 업체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CJ헬로 관계자는 “회원사 간에 일부 입장차는 있지만, 알뜰폰을 통한 통신시장 경쟁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인하라는 공동의 목적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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