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024110)이 1%대 초저금리 소상공인 전용 대출을 내놨다.
기업은해은 별도의 가산금리 없이 대출 실행시점의 기준금리(1일 기준 KORIBOR 1년물 1.96%)만 적용하는 ‘온리원(only-one) 동반자대출’을 1일 출시했다. 총 지원규모는 1조원이며, 대출대상은 지역보증재단으로부터 특례보증서를 받은 소상공인과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은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저금리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신용대출의 경우에도 1%대 대출상품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대출만기 연장시 해당 기업의 고용감소 여부를 확인하고, 고용을 유지 또는 증가한 기업에게 최장 3년까지 기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한편 이 상품은 중도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되며, 보증서 발급시 최대 0.3%포인트 보증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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