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1월 국내 판매량이 14% 가량 줄었다. 반면 수출은 20.5% 늘며 전체 판매는 7.9%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1월 판매량이 2만1,847대라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6,402대, 수출은 1만5,445대였다.
내수 차종 별로는 중형 SUV QM6가 2,162대로 가장 많았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11.4% 가량 판매량이 줄었다. 이어 SM6(1,856대), SM5(933대), QM3(659대) 순이었다. 특히 SM5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수출 에서는 북미형 로그가 1만3,055대로 20% 늘었다. QM6 역시 2,390대로 57.2% 급증했다.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 달리 르노삼성은 탄탄한 수출 물량을 갖고 있다.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한 신차 출시나 마케팅을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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