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1.21%(450원) 오른 3만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씨에스윈드는 장 중 한때 3만8,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씨에스윈드에 대해 “5개의 생산기지 중 매출액면에서 압도적인 성장을 기록하는 곳은 베트남공장”이라며 “해상풍력 타워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글로벌 터빈메이커와 다년간 공급계약을 했고 대규모 물량 확보로 벤딩과 페인팅 라인을 추가 증설하고 있다”며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베트남 공장은 전 세계에서 가격 경쟁력 가장 높은 상태여서 고객들의 러브콜이 확대될 수 밖에 없다”며 “수주와 생산능력 확대 등을 볼 때 베트남 공장의 매출액 추정치는 올해 2,013억원, 2019년 2,540억원, 2020년 3,01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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