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헬스케어·뷰티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하기 위해 국내 기업, 투자사와 협력을 맺는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24일 헬스&뷰티 대표기업인 코스맥스를 비롯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전문기업인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온오프라인 유통전문기업인 GS리테일·인터파크·녹십자웰빙, 벤처캐피탈사인 인터베스트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스타트업에 기업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자금운용 솔루션, 기업공개(IPO)까지 추진하는 전담 재무 자문 제공 역할을 맡는다. 블루포인트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추천하며,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는 발굴된 기업의 투자 심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추후 자금 조달을 자문한다. 헬스&뷰티 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헬스케어 및 뷰티 제품을 개발 생산을 지원한다. 코스맥스를 통해 생산된 제품은 오프라인은 GS 리테일의 유통망을 통해, 온라인은 인터파크를 통해, 병의원, 약국 등은 녹십자웰빙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나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역량을 모두 집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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