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가상화폐 차익 챙긴 금감원 직원, 국조실 파견 근무중"

정부의 가상화폐 대책 발표 직전에 가상화폐를 매도해 차익을 챙긴 금융감독원 직원이 국무조정실에서 파견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감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거론된 직원 A씨가 지난 2월부터 국조실에 파견 근무 중이며, 관련 사실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 긴급현안 전체회의에서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금감원 직원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정부의 대책발표 직전 매도해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최흥식 금감원장은 그런 직원이 있다고 답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부터 12월 11일까지 약 1,300만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해 700여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다만 금감원 측은 임직원의 가상화폐 투자를 자제하라는 금감원장의 지시가 내려진 12월 12일 이후에는 가상화폐에 투자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직무관련성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며 조속한 시일 내 조사를 마무리해 필요시 적의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