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넬대의 한국인 동문회 ‘한국 코넬대 총동문회(Cornell Club of Korea)’가 ‘올해의 코넬인상’ 수상자로 허은철 녹십자 대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의 젊은 코넬인상’은 최재승 스포카 대표이사가 받았다.
허 대표는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생물화학공학 석사, 코넬대 대학원 식품공학 박사 졸업 후 녹십자를 국내 최대의 제약 및 생명공학 회사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평가받았다. 최 대표는 존스홉킨스대 생물의학 학사, 코넬대 대학원 생물의학 석사 졸업 후 고객 멤버십 서비스 도도포인트를 운영하는 고객 마케팅 솔루션 회사 스포카를 창업했다.
한편 미국 뉴욕주 이타카에 있는 코넬대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이비리그 명문 사학이다. 한국인 동문으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정갑영 전 연세대학교 총장,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문윤회 아주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이 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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