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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中 바이오기업에 6,000억원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신약 개발기업 제넥신(095700)이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하이루킨’(GX-I7)을 중국 바이오기업 ‘아이-맙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에 기술 이전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1,200만달러(약 130억원), 중국에서 임상 진행 후 단계별로 받을 수 있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은 5억4,800만달러(약 6,000억원)다.

기술 이전된 하이루킨은 면역세포 성장 및 활성화 물질인 ‘인터루킨-7’(IL-7)을 기반으로 암, 감염 질환, 림프구감소증 등의 질환 치료에 쓸 수 있도록 개발된 후보물질이다.

인터루킨-7을 면역항암제와 함께 투여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맙은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하이루킨의 임상 및 개발 권한과 추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성영철 제넥신 회장은 “중국은 신규 면역항암제 효능을 환자에서 입증하기에 유리하고 I-Mab이 이러한 임상을 글로벌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되어 계약을 진행 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계약은 하이루킨의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회사전략의 일부분으로 하이루킨을 암 치료에 획기적인 신약으로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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