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14일 전일보다 1,800원(4.04%) 오른 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4만9,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이날 외국인이 5만8,000주(31억9,500만원)를 순매수하면서 코스닥 종목으로는 상위 여덟 번째로 외인 순매수 규모가 컸다.
위메이드는 최근 인기 게임인 ‘미르의전설2’와 ‘미르의전설3’ 사업부문인 전기아이피를 물적분할하고 전기아이피를 중심으로 중국 샹라오시 등 중국 내 사업파트너와의 JV 설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신작 게임인 ‘이카루스M’과 ‘미르의전설4’를 내년 1·4분기에 출시 예정인 점도 호재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현재 중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참여하게 됐다는 소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업계 대표가 현직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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