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1월 기존점 성장률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남성복과 아웃도어·스포츠가 이른 추위와 롱패디이 열풍 으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11월 비심리지수가 112.3으로 6년 11개월만에 고 최고치를 기록한데도 12월에도 휴일일수가 2일 더 많은 만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한중 관계 개선으로 면세점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어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사업권에 대한 중장기적 관심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사업계획은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나 내년 내 무역센터점 8~10층에 3,200평 규모의 면세점을 오픈할 가능성이 있다. 매출은 5년간 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개점 1년 내 손익분기점 달성이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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