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미디어(032540)가 한국가요강사협회와 성인가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손잡았다.
TJ미디어는 3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윤재환 회장과 박상훈 한국가요강사협회 회장이 ‘성인가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점차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한국 성인가요 시장을 살리자는 뜻에서 이뤄졌다. TJ미디어와 한국가요강사협회는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많은 성인가요들을 발굴하고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요시장은 아이돌 위주로 구성되면서 성인가요들이 방송이나 일반 대중들에게 노출될 기회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또 성인가요 음반이 나와도 홍보할 채널이 없어 사람들이 노래를 알지 못한다.
TJ미디어와 한국가요강사협회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각자 보유한 홍보 채널에서 성인가요를 최대한 노출할 예정이다. 또 성인가요제를 열어 신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TJ미디어는 최근 노래방 트렌드인 코인노래방 시장의 95%이상을 차지할 만큼 고객지향적 음악과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동전노래방의 트렌드를 이끌어 냈던 것처럼 어른들도 즐겁게 부를 수 있는 성인 가요들이 TJ노래방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양한 성인가요들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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