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이 일임형ISA의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10월말 기준 일임형ISA의 출시 이후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에서 15.6%기록해 판매사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NH투자증권은 초고위험 25.9%, 고위험 20.8% 등으로 전체 누적평균 15.6%를 기록했다. 그 뒤를 키움증권(039490) 12.1%, 현대차투자증권(001500) 10.3%, KB증권 9.5%, 신한금융투자 9.4%, 한국투자증권 9.2% 등의 순으로 증권업계가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고위험 15.3%, 중위험 7.0% 등으로 집계, 전체 누적평균 8.3%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전체 1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우리은행(000030)(6.9%), NH농협은행(6.4%), 국민은행(6.4%), 신한은행(5.9%), 광주은행(5.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증권사 15곳과 은행 10곳의 일임형ISA MP의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 평균은 8.0%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지난 9월 기록한 집계이후 최고치(6.8%)보다 1.23% 포인트 상승한 수치”라며 “최근 글로벌 및 국내 금융시장 강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해석했다. 최근 1년 수익률 역시 전월대비 1.52% 포인트 상승한 6.5%를 기록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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