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노사가 함께 경북 포항 ‘양덕 한마음 체육관’을 찾아가 전국에서 몰려드는 구호물품을 화물차에서 내리고 구분하는 작업을 도왔다고 27일 밝혔다. ‘착한 노사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이번 봉사활동은 노조가 먼저 사측에 제안해 이뤄졌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올해 2월 모든 사업장에서 노사가 함께 ‘1인 1후원’ 계좌 모집 캠페인을 펼쳐 3억7,000만여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9월에는 직원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같은 금액을 회사가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기부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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