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002020)그룹은 27일 연말 공급이 부족한 혈액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과천 본사를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강남, 구미, 경산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연이어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2013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감소하는 여름 휴가철과 겨울철에 헌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지난해 코오롱은 전국 사업장에서 여름과 겨울 두 차례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700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으며 올해도 캠페인 종료 후 여름캠페인에서 확보한 헌혈증과 함께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3,500여장의 헌혈증을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증했다”며 “매년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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