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신규 수주 증가에 따라 주가 상승이 됐으나 향후 추가상승 여력은 제한 적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1만4,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김기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수주잔고 증가전환 등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지만 지속적인 수주 잔고 증가 기조를 확인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수주 잔고 증가가 계속되는 한편 이익 개선을 확인한 이후에 목표주가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김 연구원은 “앞으로도 수주 개선 흐름이 긍정적이지만 실제 매출이 확대되는 시차를 고려한다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내년 이후에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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