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이날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중국향 판매매출 회복과 넷플릭스와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 EPS(주당순이익) 1,994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30배를 적용해 목표가 6만원을 산출했다”면서 “미디어 업종 최선호주로 투자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내년 중국향 일반드라마 판매매출은 한-중관계 개선으로 최소 지난해 수준의 회복을 기대한다”면서 “일반드라마 200억원, 대작드라마 100억원 등으로 중국향 판매매출액은 최소 3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신작드라마 ‘비밀의 숲’은 총액 약 38억원에 넷플릭스로 판매됐다”면서 “동일한 가격조건으로 내년 신작드라마를 판매한다고 가정하면 5편 판매에 180억원, 10편 판매에 360억원의 매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넷플릭스와의 협력은 드라마 라이선스 유통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을통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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