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선 연구원은 “최근 누월드 인수 발표로 미국 현지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며 “코스맥스 미국 법인(코스맥스 USA)와 누월드는 제품 종류가 다르며, 누월드 공장 인수로 제품 다양화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누월드의 인수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8.2% 증가한 591억원, 매출액은 43.0% 늘어난 1조2,9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난항을 겪어온 미국 현지시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하반기 주가가 변동성이 심했던 것은 단기 실적 부진과 센티멘트 개선이 교차반복되었기 때문”이라며 “11월 하락 반전은 미주지역 M&A 기대감보다 악화된 수익성이 강조된 효과”라고 봤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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