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는 ‘적외선 차단(Infrared Protection) 화장품‘이 2017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은 기술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 있는 기업과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적외선 차단(Infrared Protection) 화장품’은 피부에서 적외선을 반사해 적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토털 선케어 화장품이다. 그동안 적외선은 피부에 유해원천으로 잘 알려진 자외선과 함께 피부노화를 유발한다고 알려졌지만 자외선과는 달리 적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소재, 제형, 임상 평가법에 대한 연구개발은 미흡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피부에서 적외선 차단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임상법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표준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술 경쟁 우위 요소를 확보한 것은 물론 향후 선케어 제품의 품질평가 지표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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