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부산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모바일 뱅킹 플랫폼 ‘썸뱅크’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썸뱅크는 부산은행 금융상품 이용은 물론 롯데멤버스의 엘포인트(L.POINT) 사용·적립이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 고객은 썸뱅크에서 부산은행 예금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2.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포인트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가입한 상품의 이자로 데이터상품권, U+비디오포털 등 통신서비스 이용권을 구매하거나 휴대폰, 인터넷 등 통신상품 요금을 엘포인트와 합산해 결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내년 1월까지 썸뱅크에 가입하거나 계좌를 개설해 통신료를 납부하는 고객에게 엘포인트 최대 4,000포인트를 지급하고 아이폰X, 블루투스 스피커, 지니뮤직 이용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이번 제휴로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신규 사업을 공동 연구하고 신용평가모형인 텔코스코어를 적용한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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