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창립 이후 49주년을 맞은 광주은행이 20일 오전 광주 동구 본점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주은행은 이날 오전 송종욱 은행장과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고객 감사패 전달, 우수직원 표창장 수여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이 4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많은 시련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광주·전남대표 금융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끝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과 지역민, 주주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광주은행이 50년을 뛰어넘어 100년 은행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100년 은행을 위한 주요 과제로 ▲고객중심의 은행 ▲사회적 책임경영 ▲수도권 영업력 강화를 통한 장기 성장기반 확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지속적인 혁신 등을 꼽았다.
송 행장은 “직원과 같이 성장하는 행복한 은행을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가자. 고객과 함께하며 만나면 꿈이 이뤄지고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든든한 친구 같은 고객 중심의 은행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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