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가 화장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CU는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스’의 베스트셀러 상품을 작은 용량으로 포장한 ‘에뛰드 미니 케어 시리즈’를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수분지속로션 등 바디케어 제품 2종과 클렌징 제품 4종, 스킨케어 제품 5종 등 총 11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모두 60㎖ 이하 소용량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CU는 이 상품을 사무실 밀집 지역이나 대학가 등 젊은 고객이 많이 찾는 점포 500곳에서 먼저 판매하고 수요에 따라 운영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CU는 지난달에도 화장품 브랜드 ‘홀리카홀리카’의 일부 상품을 입점시켰다. 이후 CU의 화장품 부문 매출이 전달 대비 64.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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