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전일 대비 1.83포인트(0.07%) 하락한 2,550.57에 장을 마쳤다.
장 중 기관과 외국인은 변동성이 심한 매매를 하며 지수 역시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오전장 하락세를 타던 지수는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 확대로 상승세를 탔지만 오후 기관의 매물로 지수는 다시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54억원, 66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2,081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지수 약세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 매물로 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은 보합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0.74%), SK하이닉스(-0.96%), 삼성바이오로직스(-0.52%)가 약세였다. 반면 LG화학(1.22%), 삼성물산(1.04%), 현대모비스(1.32%)는 강세였다.
개별 지수별로 보면 기계(2.21%), 음식료품(1.79%), 운송장비(0.81%), 은행(0.72%)지수가 상승세를 탔다.
700포인트를 돌파한 코스닥 지수는 이날도 700선 다지기에 성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12% 오른 709.9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9억원, 398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590억원 가량 팔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과 같은 1,115원60전에 거래를 끝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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