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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단조, 한·미 정상 ‘탄두 중량제한’ 해제 합의 소식에 주가↑

문재인 대통령이 방한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사일 탄두 중량제한 해제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한일단조가 8일 강세로 출발했다.

한일단조는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70원(11.54%) 오른 3,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단조는 미사일과 포탄 등에 들어가는 탄두와 탄체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내용의 ‘2017 개정 미사일 지침’을 전격적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할 미사일 체계의 더욱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하게 됐으며, 이는 북한의 도발 억제는 물론 북한 위협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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