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의 제4터미널 화장품·향수 매장은 1,825㎡(약 552평) 규모로 국산 브랜드 16개를 포함한 117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 기존 3개 터미널에서 매장을 운영해왔다. 제4터미널 개장으로 신라면세점이 창이공항에서 운영하는 전체 매장 규모는 약 8,000㎡(약 2,420평)에 달하게 됐다.
대한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에어아시아를 포함해 총 9개 항공사가 이용하게 되는 제4터미널은 출국심사를 받은 모든 여행객이 탑승 게이트로 향하기 위해 반드시 신라면세점의 중앙 매장을 통과하도록 설계됐다.
호텔신라는 인천공항, 창이공항에 이어 내년에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장에서도 면세점을 운영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하는 내년에는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 면세점이 될 것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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