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국내 새로운 가상화폐 거래소가 문을 엽니다. 바로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와 국내 증권선물 트레이드 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비트포인트코리아인데요. 정식 오픈을 앞두고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다음달 서울 삼성동에서 문을 여는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포인트코리아가 오픈 전 투자자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픈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비트포인트코리아는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포인트와 국내 증권 선물 트레이드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합작법인입니다.
[싱크] 김영만 / 비트포인트코리아 대표
“비트포인트는 일본, 대만, 홍콩, 중국, 우리 한국 앞으로 베트남, 몽골까지 거래소를 설립해나가서 명실상부한 글로벌거래소로 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에 운 좋게도 일본 비트포인트재팬의 파트너로서 같은 회사로서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고 있고요.”
비트포인트는 지난 9월 일본 금융청의 가상화폐거래소 운영업체로 승인받은 11개사 중 1곳입니다. 증권사 출신 보안전문가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해 프라이빗 서버를 구축하고 고객의 개인정보와 가상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진출한 비트포인트코리아는 비트포인트재팬의 보안시스템 등 서버를 공유해 일본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자동매매 거래가 강점인 메타트레이더4(mt4)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메타트레이더4는 해외선물 파생상품 거래를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매매 플랫폼으로 일반 고객들이 자동매매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트포인트는 일본, 홍콩 등 아시아에 이어 한국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