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대표 중형세단 8세대 ‘뉴 캠리’의 누적 계약대수가 2,000대를 돌파하며 4개월치 판매 목표량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뉴 캠리는 지난달 19일 공식 출시에 앞서 9월부터 사전계약에 돌입, 10월 추석 연휴로 공식 영업일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2,000대 이상의 계약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뉴 캠리는 30대 구매자들이 전체 계약 물량의 약 33%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 소비자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기존 캠리 대비 문의 고객의 연령대가 매우 젊어졌다. 운전의 재미,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안전성, 이 3박자가 딱 맞아 떨어진 점이 이번 호조의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요타 코리아는 8세대 뉴 캠리를 통해 30-40대 고객층에게 어필하고자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태그라인은 물론, ‘엘르 스타일 어워즈 2017’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뉴 캠리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 현실(VR) 체험 존, SNS를 통한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과 같은 다양한 부분에 걸친 마케팅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역동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캠리만의 스타일이 고객 분들께 어필이 된 것 같다”며 “기존 캠리가 제공해온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께 ‘전례없는 변화’를 선보일 캠리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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