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예상 EPS 대비 4.4배인 현재 주가는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태로 보인다”면서 “목표주가는 내년 2·4분기 BPS에 2.1배 (18F ROE 33%)를 적용,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4·4분기 실적예상치는 매출액 8조8177억원, 영업이익 4조2730억원으로 각각전분기 대비 10.5%, 15.1% 증가한 수준이다. 4·4분기 디램 가격 상승폭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란게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내년 실적은 매출액 35조37억원, 영업이익 16조9,79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7.6%, 25.7% 증가할 것으로 봤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가 단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4·4분기 내 추가 상승 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4·4분기와 내년1·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어서 실적 기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