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으로 양측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장내미생물은행(IMB)를 설립하고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에 나선다. 또 사람의 대변을 기증받아 인체에 유익한 장내미생물을 발굴하고 장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대변 이식술 시료도 체계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장내미생물의 유전정보를 분석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도 공동 진행할 방침이다.
종근당(185750)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장내미생물이 면역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에도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해 다양한 장내미생물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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