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수영, 서현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하면서 소녀시대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세 멤버는 최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SM을 떠난 티파니는 미국 유학을 결정했으며 수영과 서현은 배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 멤버가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소녀시대 팀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소속사가 달라지면 이들의 합류 여부는 사실상 어려워진다”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 또한 소녀시대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계약 종료된 멤버들이 있기에 소녀시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선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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