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박춘섭 조달청장이 지난 4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레반 레즈매즈 조지아 조달청장과 공공조달 상호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 MOU를 통해 조지아의 전자조달 고도화를 지원하고 조달제도 운영 전수를 위한 교류를 확대하게 된다. 또한 양측은 상호 조달시장 참여를 위한 조달기관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박 청장은 지난 3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태평양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전자조달운영 경험이 아·태지역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시아·태평양 전자조달 네트워크의 협력 범위를 기존의 전자조달을 넘어 공공조달로 확대시키자”고 제안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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