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와 함께 증강현실(AR)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 ‘플레이 어드벤처(Play Adventur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앱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AR 게임과 실시간 프로야구 선수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야구장 안팎에 있는 SK와이번스 선수를 찾아 이들을 상대로 타자나 투수가 돼 야구 게임을 할 수도 있다.
게임에서 이길 때마다 선수 카드가 발급되며 이기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능력치도 올라간다. 선수 카드는 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
포인트가 많으면 매달 열리는 이벤트에서 우선권이 주어진다.
경기 중에 AR 중계 기능을 선택하면 실시간 선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타석을 비추면 타자의 타율과 출루율 등의 정보가 나온다.
마운드를 비추면 구질 정보와 현재 타자에 대한 전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로 1·3루 상단 전광판과 메인 전광판을 비추면 AR 광고가 나타난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에서 5위에 오른 SK와이번스가 이날 시작하는 와일드카드전에서 승리하면 이후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부터 플레이 어드벤처를 이용할 수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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