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068270)헬스케어는 전 거래일보다 6.12%(3,200원) 오른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장 중 한때 5만7,800원까지 오르며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의 상승세는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결정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할 경우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연스레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이어받기 때문이다. 이 밖에 램시마가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된 지 2년 만에 시장점유율 40%를 웃도는 등 해외에서의 성과도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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