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3포인트(0.90%) 오른 2,394.47에 마감했다.
이날 2,378.66에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장 중 내내 상승하며 오랜만에 2,390선을 넘겼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390선을 넘긴 것은 지난 21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간의 동반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부터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은 장 마감 직전 31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1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홀로 1,483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운송장비(2.37%)와 의약품(1.96%), 의료정밀(1.92%), 운수창고(1.89%), 종이·목재(1.86%), 화학(1.85%)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통신업(-0.20%)은 하락 마감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08%(2,000원) 오른 25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차(005380)(2.38%)와 LG화학(1.55%), 포스코(0.32%), 삼성물산(028260)(0.75%), 한국전력(0.52%), 네이버(1.50%), 신한지주(055550)(0.40%), KB금융(105560)(1.26%)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00660)(-0.24%)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3포인트(0.73%) 오른 652.82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0원 내린 1,14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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