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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 축제 ‘지스타 2017’,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개막 50일 앞두고 서울 코엑스서 기자간담회 열어

현재까지 부스 신청수,지난해 부스 신청 수 초과.."계속 증가 추세"

올해 메인스폰서는 넥슨, 슬로건은 "당신의 게임을 완성하라"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 의 개막을 50일 앞두고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지스타 2017’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 의 개막을 50일 앞두고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지스타 2017’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 시장 급성장에 따라 오는 11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7’에도 관심이 모아 지는 가운데, 주최 측이 역대 최고 수준의 흥행을 자신했다.

‘지스타 2017’를 주최하는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7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758 전시장 부스(25일 기준)에 대한 참가 신청이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2,719부스, 2016년 2,636부스를 뛰어넘는 성과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6에는 전 세계 35개국 653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약 22만명이 전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 중에도 특히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관람과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BTC부스는 1,655부스가 최초로 조기 신청 기간에 마감됐다. 해외 바이어를 만나기 위한 BTB관은 1,103부스에 대하 신청이 완료됐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아직 신청이 끝나지 않았지만 역대 최고 규모의 전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열리는 지스타 2017의 메인 스폰서는 넥슨, 공식 슬로건은 ‘당신의 게임을 완성하라’다. 슬로건에는 직접플레이를 즐기는 방식 외에도 e스포츠를 시청하거나 타인 간 소통의 채널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게임을 통해 참석자 모두에게 의미있는 경험이 되게 하겠다는 주최 측의 바람을 담았다.

한편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최초로 게임 캐릭터 공식 코스프레 행사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푸드트럭존도 새로 마련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에 나선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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