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4분기 면세점이 9월 하루 평균 일매출이 40억원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으로 면세업이익률 5%까지 가능할 것”이라며 “현 시점을 매수 타이밍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의 3·4분기 매출 예상액은 1조8529억원,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8%, 44%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면세점 실적으로 면세점은 7월 일매출이 34억원, 8월 45억원, 9월에는 48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또 10월에는 더욱 상승할 가능이 높은데다 지난 9월 루이비통 입점도 본격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계면 명동의 내년 매출은 1조5,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추정, 2019 이후에도 영업이익 3~5%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리스크였던 11월 인천점의 영업종료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어, 백화점 가치를 고려할 때도 올해 PER은 10배 미만, PBR은 0.5배로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고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