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25일 전 거래일 대비 8.31포인트(0.35%) 내린 2,380.4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84억원, 337억원 순매도 했다. 개인은 415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이날 하락세는 열흘 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에 따른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에 따른 하락세로 평가된다. 연휴 동안 국내외 정세 변화, 해외 증시 변동성에 현금 보유 성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했지만 대형주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005930)(1.17%), SK하이닉스(000660)(3.85%), POSCO(005490)(0.33%), LG화학(2.85%) 삼성물산(028260)(1.52%) 등이 상슴 마감했다.
개별 업종 지수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1.33%), KRX반도체(1.06%), 제조업(0.31%), 의약품(0.21%) 지수는 소폭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6% 떨어진 642.0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루만 하락한 종목은 980개나 되는 등 코스닥 조정이 깊은 모습을 연출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49억원, 229억원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62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원70전 내린 1,131원80전에 장을 마쳤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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