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는 초고화질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4K 전문가용 캠코더 ‘XF405‘와 풀HD 전문가용 캠코더’XA15’를 하반기 중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캐논의 전문가용 캠코더는 뛰어난 광학 성능을 바탕으로 소형·경량으로 디자인되어 촬영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보도나 다큐멘터리 같이 손에 들고 촬영하는 일이 많은 제작 현장에서 촬영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 2종 캠코더 역시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XF405’는 캐논 최초의 4K 전문가용 캠코더로 4K 60P의 영상 촬영이 가능한 ENG 카메라다. 무게 1,140g, 길이 135㎜, 높이 967㎜, 폭 214㎜로 고성능에도 크기를 줄였다. 작은 크기에 반해 광학 성능은 한 단계 높아졌다. 캐논의 캠코더 라인 최초로 4K가 지원되며 새로 개발된 광학 15배 줌렌즈를 비롯해 1인치 대형 CMOS 센서 및 ‘듀얼 디직 DV 6’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초고화질의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캐논의 독자적 AF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을 적용해 4K 영상 촬영 시에도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자동으로 정밀하게 추적 가능하다. 터치 LCD 모니터를 이용해 피사체 추적 시, 한 번의 터치를 통해 초점을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으며 움직임이 불규칙적인 피사체도 끊김 없이 부드럽고 선명하게 포착 가능하다.
전문가용 풀HD 캠코더 ‘XA15’는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광학 20배 줌렌즈를 탑재해 폭넓은 화각을 지원하며 다양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다. 롤과 수평·수직·상하·좌우 등 5개 축의 손떨림 보정 효과로 미세한 흔들림부터 걷거나 움직이는 큰 흔들림에도 안정적인 촬영을 유지할 수 있다. EF 렌즈에서 착안한 8매의 원형 조리개를 통해 밤하늘 풍경이나 야경의 빛 망울 등도 아름답고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다.
다양한 장면에 최적화된 고휘도 촬영모드도 지원한다. ‘XF405‘는 오는 11월, ‘XA15’는 이달 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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