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웅제약, 영업실적 개선 추세 지속-골든브릿지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18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영업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상품매출 감소의 충격에서 벗어나 과거의 성장력(10%대)을 회복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영업이익률은 2015년 6.9%에서 2016년 상반기 2~3% 대로 낮아졌으나 올해 2·4분기 6.3%까지 회복됐다. 하반기에도 회복을 지속해 올 한해 전체 6%대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웅제약의 성장 모멘텀인 나보타는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올 상반기에 미국 FDA에 제품허가를 신청했다.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는다면 미국에서 네 번째 보툴리눔톡신 제품이 된다. 대웅제약은 허가 신청 후 1년 내외에 허가를 얻고 내년 하반기 시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하 연구원은 “나보타를 생산하기 위해 약 350억원을 들여 향남 나보타 전용공장을 준공했고, 오는 4·4분기부터 cGMP 승인을 위한 FDA 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시가총액은 약 1조1,000억원 가량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 추정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9배인데 이를 놓고 보면 주가가 고평가 수준”이라며 “그러나 대웅제약의 영업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데다 전통적으로 강한 영업력과 R&D 가치, 그리고 한올바이오 보유지분가치 등을 감안하면 적정 기업가치는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