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주방용품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창고개방 행사를 주목하면 좋겠다.
락앤락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2017 용인 창고대개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 수원, 용인 등 경기도권 주부들이 대거 몰리면서 오픈 첫 날에만 1만여명이 방문했다.
락앤락 창고대개방은 주방용품 시장의 대표적 연례 행사다. 밀폐용기서부터 쿡웨어·수납·보온보냉·아웃도어·여행용품 등 일상생활 전반에 필요한 약 2,000여 가지 제품들을 최대 8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밀폐용기 및 쿡웨어 류다. 특히 히트상품 50선에 손꼽힌 ‘항균 비스프리’시리즈나 오븐글라스 유로스팀홀 세트는 첫날 준비된 물량의 절반 이상이 팔렸다.
창고대개방 행사의 하나인 ‘락앤락 김장대전’에서는 숨쉬는 김치통·비스프리 김치통 등 락앤락 인기 시리즈가 큰 인기를 모았다. 상반기 창고대개방 행사 대비 대용량 보온병이나 보온도시락, 텀블러를 구매하는 고객도 30%이상 늘어났다.
김연진 락앤락 국내영업1본부 이사는 “오픈 전부터 인근 지역 주민의 행사문의가 들어올 만큼 이번 용인 창고대개방이 주방생활용품 쇼핑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오픈 첫날부터 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여느 때보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알뜰명절족의 발걸음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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