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올해 인도 Darcl과 UAE의 IBRAKOM 인수로 현재까지 6건의 해외 인수합병이 이뤄졌다”며 “CJ대한통운의 방향성이 뚜렷한 만큼 추가적인 인수를 통한 외형과 지리적 확장성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방 연구원은 “택배 사업부문의 경우 전분기 대비 점유율 46%대를 기록하면서 물동량이 전년동기 대비 19%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B2C 중심의 믹스 변화 여파로 평균단가는 아직 하락세로 보이나 물량 증대 효과로 매출 총 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11%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부문에서는 상반기 인수한 인도와 UAE 업체들의 연결 반영이 시작되면서 3-4분기 대비 약 1,000억원 추가 매출 반영이 시작될 전망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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