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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가 추천한 여행지] ②아시아나항공의 초가을 여행지는?

지상 낙원 미국 하와이

동서양의 가교 터키 이스탄불

인도 델리·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성수기를 피해 초가을 늦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어디로 떠나는 것이 좋을까. 여름은 끝났지만 바다에서의 기쁨을 누리고 싶고 한적하고 이국적인 도시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초가을 여행지로 지상 낙원으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곳 터키 이스탄불, 인도 델리 및 러시아 하바로프스크를 추천했다.

지상 낙원 하와이는 와이키키 해변 뿐 아니라 다이아몬드헤드, 바람산 등 다양한 관광지를 갖췄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지상낙원 미국 하와이=누구나 한 번쯤은 가고 싶어하는 지상의 낙원이라 불리는 하와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쌍무지개와 하와이 바다거북이를 만나보려면 이번 가을이 떠나기에 적기이다. 하와이는 총 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와이 주도인 호놀룰루 외에도 빅아일랜드, 마우이 등 이웃섬도 관광지로 유명하다.

하와이 하면 쭉 뻗은 야자수, 푸른 빛의 와이키키 해변, 파도를 타며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떠올릴 만큼 바다가 유명하다. 해양스포츠를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 하나우마베이(HANAUMA BAY)이다. 하나우마베이는 해양 생태 보호구역이라 입장 전에 매 회 정해진 시간에 상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시청해야 한다. 스노우클링을 하면서 하와이를 상징하는 Humuhumuukunukua‘pua(후무후무누쿠누쿠아푸아)를 포함한 형형색색의 물고기도 만날 수 있다.

하와이의 매력은 바다만이 아니다. 하와이 섬을 처음 발견한 쿡 선장과 탐험선의 선원들이 산 정상의 반짝거리는 암석을 보고 다이아몬드로 착했다고 하여 붙여진 ‘다이아몬드헤드’는 호놀룰루의 명소다. 365일 중 360일은 거센 바람이 분다 해 ’바람산‘이라고 불리는 팔리 전망대, 영화 쥐라기공원, 진주만, 고질라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쿠알로아렌치도 필수 방문 코스이다. 하와이 최대규모의 쇼핑센터인 알라 모아나 쇼핑센터에서 여유롭게 쇼핑을 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하와이 노선을 주 5회(월,수,목,토,일) 운항한다. 오는 10월 29일부터는 매일 운항해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 유일하게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이스탄불은 동서문명의 접점이라 불린다. 특유의 신비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세계적 관광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 모습/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곳 터키 이스타불=이스탄불은 동서문명의 접점이라고 불린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어 유럽과 아시아의 가교 역할을 한다. 특히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잔틴 1,000년 오스만 왕조 700년의 수도였던 이스탄불은 역사적 유적지는 두말할 것도 없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구시가지로 여행을 가면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야소피아 박물관은 그 자체로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박물관 중 하나다. 술탄아프멧 자미는 블루모스크라는 이름으로도 친숙한 사원으로 구시가지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한 곳으로 내벽을 장식하는 아름다운 파란색 타일과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실내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예레바탄 지하궁전은 비잔틴부터 오스만 왕조시대까지 쓰인 물 저장소로 내부는 찬 기운이 느껴지고 궁전 안쪽에는 1984년 보수공사 때 발견된 메두사의 얼굴이 있다.

구시가지에서 신시가지로 넘어가는 언덕 위에 세워진 토카프 궁전에서는 보스포러스 해협이 내려다보인다. 30㎞나 되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관광하기 위해서는 크루즈 투어를 이용하면 된다. 약 1시간에 걸쳐 해협의 절경을 구경할 수 있다.

신시가지에서는 돌마바흐체 궁전이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인테리어가 매우 화려하고 천장에 있는 샹들리에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헌상했다고 한다. 카페들이 많이 모여있는 울루스 파크에서 차를 마시면서 이스탄불의 전경을 바라보는 여유도 즐겨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이다. 아시아 지역의 가장 번화한 중심가로 유럽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카드교이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하고 있다.

인도 델리에 위치한 관광지 타지마할의 모습. 우기가 끝나고 무더위가 사그러진 10월은 인도 여행하기 최적의 시기로 평가된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인생의 전환점을 찾고 싶다면 인도 델리=모든 배낭여행자들이 한번은 가고 싶어하는 인도는 신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을 불러 모은다.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인도의 독특한 모습과 생명력을 경험하고 전환점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인도 첫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델리는 꼭 방문해 보길 권한다. 10월부터는 우기와 무더위가 사그라져 여행하기 좋다. 델리는 뉴델리와 올드델리를 합친 말로 전통적이고 인구가 많은 올드델리는 북쪽에 위치한 구시가지이고 뉴델리는 남쪽 지역에 위치한 신시가지로 정치의 중심지다.

델리를 처음 방문했다면 코넛 플레이스에서 준비를 하는 것도 좋다. 쇼핑, 환전, 식사, 은행 등 기관이 밀집해 있고 스타벅스도 입점해 배낭족이 자주 찾는 곳이다.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지역이다. ’붉은요새‘라는 뜻을 가진 레드포트는 올드 델리의 대표적인 명소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이슬람의 힘을 알리기 위해 세워진 승전기념탑인 꾸뜹 미나르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힌두양식과 이슬람 양식이 조화를 이룬 거대한 탑 모습은 천천히 구경해 볼 만하다.

전통적인 인도의 시장을 보고 싶다면 가야될 곳이 찬드니 촉이다. 도깨비 시장으로 꽃, 향신료, 은, 도둑 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통적인 인도의 복잡함과 어수선함을 겪을 수 있는 곳으로 방문객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곳이다. 찬드니 촉 인근에 있는 자미 마스지드는 샤 자한의 최후 걸작품으로 인도 이슬람 사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인도 안에서 이슬람의 향취를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는 독특한 곳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델리 노선을 주 5회(화,수,목,토,일) 운항 중이며, 10월 29일부터는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는 가까운 거리와 저렴한 물가, 이국적인 도시 분위기에 각종 즐길거리로 숨겨진 보석같은 도시로 불린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숨겨진 보석 도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러시아 하바로프스크는 아직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다. 서울에서 3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극동 러시아의 문화, 행정, 금융, 교육 수도이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가까운 거리와 저렴한 물가로 짧은 일정 동안 이국적인 도시에서 관광, 먹거리,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웃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와 함께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식 사우나, 승마클럽, 이종격투기 체험 등 즐길거리가 풍부하고 러시아식 레스토랑, 체코식·독일식 수제맥주집, 중동 선술집, 그루지아식 숯불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도 가능해 젊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바로프스크의 첫인상은 초록의 도시로 온통 거리가 푸른 숲에 싸인 아름다운 도시다. 유럽식 건물과 현대식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바로프스크의 랜드마크인 성모승천성당(우스펜스키 성당)은 맑고 푸른 하늘빛 아래에서 신비로운 동화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성당을 따라 아무르강으로 이어지는 천국의 계단은 많은 러시아 젊은이들이 찾는 산책로이다. 커피 한잔을 들고 아무르 강변을 산책하면 하바로프스크 주민이 된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주변에 동화된다.

하바로프스크 근교 아이스플라자 호수는 러시아 10-20대가 많이 찾는 곳으로 수영과 각종 페스티벌이 끊이지 않는 핫 플레이스 이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센트랄 리나크(중앙시장)은 하바로프스크 내 가장 큰 시장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해외여행지 중 으뜸이 될 정도로 저렴한 물가와 시장이 만나 즐거운 쇼핑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하바로프스크를 주 3회(월,수,토) 운항하고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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