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B금융지주 확대지배구조위원회(이하 확대위)는 회장 최종 후보자군(Short List) 선정을 위해 개최한 제2차 회의에서 후보자군을 7인으로 좁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23명의 회장 후보자군(Long List) 가운데 컷오프 기준을 통과한 내부 7인과 외부 5인 총 12인에 대한 계량평가를 실시한 후 평가 득점 순으로 7인을 추렸다. 7인은 내부 4인, 외부 3인으로 구성됐다.
이후 3인 내외의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해 7인의 장단점, 역량, 자질 등에 관해 논의를 실시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오는 14일 다시 회의를 열어 확정하기로 했다.
한펴 확대위는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최종 후보자군 가운데 인터뷰를 수락한 후보에 대해 180분 이내의 인터뷰 형식 심층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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