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이란은행협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체결은 지난 6일 한·이란 은행장 간담회에서 이란은행협회장이 양국 교역확대에 따른 금융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상호협력 채널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성사됐다.
양국 은행협회는 향후 △새로운 은행업무 방법과 노하우 공유 △수출입업자를 위한 은행업무 활성화 △금융연수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 은행협회가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두 나라의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햇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지금까지 중국·우즈베키스탄·미국·일본·러시아·아랍에미리트·베트남·미얀마·몽골·캄보디아·인도네시아·이란 등 총 12개 은행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해외 은행협회와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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