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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북핵리스크 한미 공조 강화에 소폭 반등

코스피 지수가 북핵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가 이어지자 장 초반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5일 오전 9시43분 현재 전일 대비 0.15%(3.40포인트) 오른 2,333.0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개인은 44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7억원, 192억원 순매도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은 4일 저녁 전화 통화를 통해 한미간 대북 공조 태세가 굳건히 유지되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6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의 제재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56%), SK하이닉스(000660)(0.44%), POSCO(005490)(0.14%), 한국전력(015760)(0.24%)이 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개별 지수별로 보면 전기전자(0.66%), 건설업(0.44%), 운송장비(0.33%), 제조업(0.36%) 등 전통 업종들이 강세다.



한편 강보합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팔자세에 오전장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지수는 이시각 현재 전일 대비 0.02% 내린 650.7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7억원, 192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448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원30전 내린 1,129원7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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