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이 지난 2011년 출시한 ‘하이천하제일차이나’ 펀드를 ‘하이중국4차산업’펀드로 변경해 운용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국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향의 변화에 따라 4차 산업 관련 종목을 위주로 투자 전략을 바꾼 것이다.
권동우 하이자산운용 매니저는 “중국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중국제조2025 정책, 인터넷 플러스 정책 등을 내놓고 4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하이중국4차산업 펀드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4차 산업 관련 종목에 60% 이상을 투자하고 중국의 신소비 관련주를 포함한 정책 수혜주를 엄선해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하이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에서 가입 가능하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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