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1일 보고서를 통해 OCI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태양광 수요 호조에 따른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4월 저점 대비 26.7% 상승), 말레이시아 공장 인수에 따른 폴리실리콘 생산원가 하락(한국 공장의 90%) 수준으로 추정),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재무구조 안정 등의 요인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태양광 수요는 올해 기존 전망치보다 10.5%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만 해도 오는 2020년까지 100GW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올 상반기에 이미 목표치에 도달, 지난달 말 중국 정부가 2020년까지 86.5GW의 추가 설치 목표를 발표한 상태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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