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돔 투어가 가능한 4개의 남자 그룹 중 동방신기가 가장 먼저 65만명(14회)의 돔 투어를 발표했는데,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높은 MD매출도 예상된다”며 “9~11월에는 엑소와 슈퍼주니어, 샤이니의 투어 일정 발표가 예상되는데 올해 연간 매출 인식 기준 일본 투어 관객수는 139만 명이지만, 내년 상반기에만 최소 160만명 이상이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최소 500억원 이상이 예상되는데 지난 2015년 동방신기의 군입대 전 일본 실적이 반영된 384억원에 더해 SM C&C의 광고 예상 이익, 엑소의 성장, 2015년부터 반영된 코엑스아티움의 무형자산상각비도 올해 마무리되며 NCT 역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투어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중국 없이도 1년 내 50%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기에 하반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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